시비향예술단, 29d일 정림사지 전통무대에서 공연 펼쳐
부여군 사비향예술단이 지난 29일 정림사지 전통무대에서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백제愛향’이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국악공연은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을 어려워하는 이들도 함께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은 제62회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두드리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백제의 문화 속으로 녹아드는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 중 대북연주는 대북으로 대지를 흔드는 큰 울음소리를 들려줬고, 지현아 국악인의 창은 국악가요 쑥대머리, 난감하네, 배 띄워라를 자신만의 소리로 바꿔 관람객에게 선물했다.
창을 마치고 이어진 산조합주는 여러 악기와 유파의 개성을 담아 하나의 소리로 녹여내며,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백제愛향 공연은 신명나는 신바람 속에 아름다운 백제의 선율을 보여주는 무대로 연출되어 공연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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