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최교진 세종교육감 "금오중 부지에 제2특성화고 설립"
<영상>최교진 세종교육감 "금오중 부지에 제2특성화고 설립"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8.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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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019년 3월개 교를 목표로 현 금오중학교 부지에 제2특성화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설립규모는 4개학과 24학과480(급당 20명)으로, 전기제어과, IT전자과, 자동화시스켐, 바이오과학과가 설치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30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제2특성화고 설립에 따른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특성화고 설립에는 약 27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전체사업비는 교육부 신설교부금(251억원)과 자체재원(약24억원)으로 충당하며, 현 금호중 부지 시설 활용으로, 신설부지 설립시보다 약 174억원의 사업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형방법은 취업의지가 명확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발하는 특별전형(20명)과, 성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20명)으로 모집한다.

교원은 2021년까지 약 57명의 교원을 배치할 계획으로, 교장은 전국단위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자격요건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한다.

교사의 경우 일반교과 교사는 관내 교원을 내부 임용하며, 전문 교과 교사는 전국공개모집, 신규임용, 내부전보 등의 방법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금오중 이전문제로 학부모들의 반대가 있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최 교육감은 "(금오중 이전에 대해)주민들의 100% 찬성한다는 것은 어렵다"면서 "현재 대부분 주민들이 금오중 이전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줄 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취업문제가 중요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개교전에 세종시 소재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든지 직접 찾아가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세종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 백제뉴스
금오중학교 전경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