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춘희 시장, 수영대회 사망사고 관련 유감표명
<영상>이춘희 시장, 수영대회 사망사고 관련 유감표명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8.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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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례브리핑 앞서 피력..."행사운영시스템 전면 검토"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세종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에 참여한 A씨(39·남. 세종시 도담동)가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이춘희 세종시장이 공식 사과했다.

이 시장은 25일 ‘싱싱장터 1주년 성과’에 대한 정례브리핑에 앞서 “지난 20일 수영대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유감의 말씀을 올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날 현장에서 구호요원이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응급조치한 후 119대원이 대전선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후송도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이 유성선병원에서 장례를 치른 후 22일 오후 천안공원묘지에 안치했다”고 말한 뒤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22일 국과수에 부검을 실시했으며 그리고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중이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수영연맹에서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위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이와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행사운영 시스템을 전면 검토해서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와 세종시체육회는 수영대회 후 다음날인 2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2회 세종시장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를 긴급 취소한바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수영대회 사망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