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면 목천교차로 인근 경비행기 추락...2명 부상
우성면 목천교차로 인근 경비행기 추락...2명 부상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6.08.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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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면 목천교차로 부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을 당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5시 경 우성면 목천읍 목천교차로 인근 도로 옆 논두렁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 접수 후 119구조·구급대 등이 출동해 요구조자 2명을 구조했다.

현장대응단 구조구급대, 신관 119안전센터 구급대는 15시 15분 경 출동지령을 접수 후 긴급 상황임을 인식한 뒤 신속히 출동해 추락한 경비행기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백모씨(남, 61세)와 강모씨(남, 47세) 2명을 안전구조 후 구급차에 인계했다.

이 사고로 목과 허리의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환자 2명은 구급대원에 의해 현장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

이번 사고는 경비행장을 이륙 후 주변 1회 선회 하던 중 비행기(빙고, HLC094) 이상 증세로 지상 10M 가량 높이에서 도로 옆 논두렁 뚝방으로 추락한 것으로 동승자 진술에 의하면 이·착륙 연습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해 지휘를 담당한 정래선 현장대응팀장(소방경)은 “비행기가 추락하는 긴급 상황에서 부상에 그쳤다는 것만으로도 천만 다행이다”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행 전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 후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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