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사거리 반대차량 피하려다 전복...상대차량 도주
신관사거리 반대차량 피하려다 전복...상대차량 도주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8.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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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후문 사거리에서 피해차량이 전복돼 있다.© 백제뉴스

공주 신관동에서 20대 운전자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차를 피하려다 인도를 들이 받고 전복됐다. 다행히도 사상자는 없었다.

1일 새벽 2시 10분경 공주시 신관동 공주대학교 후문 삼거리에서 김아무개(23)씨가 아버지의 승용차로 교차로를 통과하던 중 반대편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차를 피하려다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됐다.

김씨의 차량은 방지턱을 들이 받고 앞 범퍼가 완전히 부서진 채로 완전히 뒤집혔고, 반대편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다

해당 지역은 시속 40km구간으로 낮에는 교통량이 많아 과속이 많지 않지만, 교통량이 적은 새벽엔 과속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

사건 당시 김씨는 안전벨트는 하지 않았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에 따라 뺑소니 사고에 무게를 두고 피해차량의 블랙박스와 폐쇄회로 cctv를 분석 중이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