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 인근 주민 및 금산군재난예방위원회는 불산을 누출한 공장과 공장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금산군과 환경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경찰이 화학공장 대표와 공장장 등 관련 책임자 6명을 입건했고, 해당 공장의 7가지 위반사항을 보면 환경부가 정기적으로 점검만 했어도 모두 시정될 수 있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과거 허가권자인 금산군과 불산을 누출한 공장, 현재 관리․감독권을 가진 환경부를 상대로 정신적․물질적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입장이어서 불산 누출사고로 인한 금산군내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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