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농협 재선거 하나…정종업 조합장 결심 주목
공주농협 재선거 하나…정종업 조합장 결심 주목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7.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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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정종업 (우)오성규 © 백제뉴스

조합장선거 무효확인 소송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공주농협이 재선거 가능성이 높아졌다.

작년 3월 조합장선거에서 차점자인 오성규 후보측은 무자격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선거의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의를 제기, 1심 재판부에서 공주농협 측에 재선거를 제안함과 아울러 오는 8월18일 조정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정종업 현조합장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재선거는 곧바로 확정된다.

정 조합장도 공주농협의 안정을 위해 재선거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조합장은 선거법 위반이 아니기 때문에 조합장 출마가 가능하다.

재선거 할 경우 정종업 현 조합장과 오성규 전 상무와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난번 출마한 윤병익 전 조합장은 불출마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공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득표수는 정종업 후보 1079표, 오성규 후보 1002표로 1, 2위간 투표차는 77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