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임금협상 9년째 무분규 타결
대전 시내버스 임금협상 9년째 무분규 타결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7.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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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가 입금협상을 타결한 뒤 두손을 맞잡고 있다. © 백제뉴스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광철)과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 최정규)은 지난 2월 26일 1차 협상을 시작으로 7차인 7월 7일 '2016년 시내버스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대전 시내버스 임금협상은 9년째 무분규 타결을 하게 됐다.

이번 협상에선 무사고 운전을 한 운수종사자에게 포상금을 57% 상향 지급하여 안전운행과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한편, 시급을 3.45% 인상 하는 임금협약에 합의했다.

7차 동안 노․사 모두가 과도한 임금인상은 재정 부담을 가중 시키고 서민경제에 악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며 한발씩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버스조합에서는 임금인상액에 대하여 조기에 지급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돕는 한편 노 ․ 사 모두 시민에게 공적기능을 담당하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서비스 제공할 것을 결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