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세종시, 來15일부터 시영버스 개시…3개노선 신설
<영상>세종시, 來15일부터 시영버스 개시…3개노선 신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6.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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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7월15일부터 광역노선 1개와 순환노선 2개를 신설해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2월 대중교통이 불편한 신도심에 시영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긴급대책을 발표한바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영버스 운행에 대한 배경과 노선신설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광역노선은 조치원 홍익대부터 대전 반석역까지 운행하며, 운행시간은 오전 5시55분부터 22시55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버스의 색상과 디자인을 특화해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의 복사꽃에 가까운 연자주색을 바탕색으로 하고,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이미지를 넣는 등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았다.

순환노선은 꼬꼬 1호선의 경우 고운동 두루중에서 출발해 아름동을 지나 도램마을 BRT, 국립 세종도서관으로 이어진다. 꼬꼬 2호선은 두루고에서 출발해 종촌동을 지나 정부청사 BRT, 국립 세종도서관으로 연결된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10분부터 10시까지 10분간격으로 출근시간에만 운행된다.

꼬꼬버스의 색상과 디자인은 “꼬끼오!”소리로 시민의 아침을 깨운다는 취지에 맞춰 노란색을 바탕으로 하고 시민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귀여운 병아리를 캐릭터로 그려 넣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영버스 노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백제뉴스

세종시는 내년에 교통공사를 설립해 시내 어는 곳이든지 10분안에 도달할 수 있는 ‘10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시영버스 운행으로 고운‧아름‧종촌동 7만여 시민이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누리고, 조치원읍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신도시와 대전을 오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신도시 주민들은 아침시간 꼬꼬버스를 타고 BRT를 환성하여 통학과 출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버스는 세종시 특산물인 복사꽃에 가까운 연자주색을 바탕으로 훈민정음의 이미지를 넣었다.© 백제뉴스
꼬꼬버스는 아침을 깨운다는 취지에 맞춰 노란색을 바땅으로 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