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來7월1일 재시도
공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來7월1일 재시도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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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의장석. © 백제뉴스

20일 무산됐던 공주시의회 의장선거가 후반기 첫날인 오는 7월1일 다시 시도된다.

당초 오는 24일 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6월달 내 의장선거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달 1일에는 이해선 의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최다선 의원인 박병수 부의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의사진행을 하게된다.

이에따라 양당은 선거전까지 원구성 조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원들간 감정의 골이 깊어 의견일치는 쉽지않을 전망이다.

결국 박 부의장의 손에 7월1일 의장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도, 또다시 ‘협치’를 이유로 미뤄질 수도 있다.

일각에선 그러나,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또다시 무산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공주시의회 관계자는 “6월내 의장선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면서 “후반기가 시작되는 7월1일 의장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