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계룡산에서 등산객이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 4명이 긴급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모씨는 계룡산 남매탑에서 동학사 방향으로 하산하던 중 발목을 다쳐 걸을 수가 없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요구조자를 발견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 119구급대에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김선기 소방사는 “산행 시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산에 올라야 한다”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은 산악사고 발생 시 119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까지 이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기억했다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반드시 번호를 알려 줄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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