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든 경로당에 태양광 시설 설치하는 세종시
<영상>모든 경로당에 태양광 시설 설치하는 세종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6.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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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330개 경로당에…연간 3억여원 전기생산

세종시가 내년까지 모든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330개 경로당에 28억6억원이 투입된다.

이춘희 시장은 2일 브리핑을 열고 운영경비를 줄이기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방안을 설명했다.

그동안 세종시 전체 경로당 431곳 중 46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나머지 330개소(태양광 부족으로 설치 곤란한 50여곳은 제외)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전액 국비(복권기금 28억6000만원)로 진행되며, 경로당 1개소 당 연간 약 102만원의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330곳에 대한 운영지원비 3억여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연간 약 1,300메가와트(MW)의 전기를 생산하면 온실가스 597톤의 감축효과가 발생, 잣나무 86,000그루(그루당 연간 6.6kg 이산화탄소 흡수)를 심은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비가 부족하면 시비를 추가로 투입하여 모든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수립한 지역에너지 5개년 계획에 따라 5개 분야 21개 세부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친환경 에너지 특화도시 건설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 분야인 ‘에너지 IoT 산업’을 육성하고,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창출하며, 에너지 관련 기업·연구소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