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권선택, 정무부시장 인선에 "사람 일이라 민감"
<영상>권선택, 정무부시장 인선에 "사람 일이라 민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6.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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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례브리핑서 피력..."시간을 갖고 신중히"

권선택 대전시장이 정무부지사 인선과 관련해 “서두르기는 하되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할 것”이라며 “너무 성급하게 기다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피력, 늦어질 수 있음을 내비쳤다.

최근 대전시는 정무부지사 내정자 발표를 앞두고 돌연 연기해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권 시장은 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좀 늦어진다. 이해해 달라”면서 “사람 일이라 민감하다. 언론여러분이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현 백춘희 정무부시장은 지난달 초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

중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차없는 거리’와 관련해 권 시장은 “차 없는 거리는 거리축제다. 모든 사람의 동의와 참여속에 치러져야 한다”면서 “중구에서 반대하면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그러면서도 “그동안 중구청장과 협의해서 진행했다. 갈등으로 비쳐지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대전시와 중구가 함께 축복과 화합속에서 ‘차없는 거리’를 할 생각이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와 민간이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폐기물의 대전 반입과 관련해 사전에 보고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반입계획 초기에는 보고 받았다”면서 “상세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 안전위원회에서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