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건설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6시 18분경 탈황설비 부분에서 발생한 화재는 4시간 20여분 만인 이날 밤 10시를 넘겨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사 인력은 작업을 마치고 현장을 떠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로 수 백억원 대의 재산 피해와 12월말 예정인 9.10호기의 준공도 상당부분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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