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정연상‧유재호, 정진석‧이해찬 지지선언
'컷오프' 정연상‧유재호, 정진석‧이해찬 지지선언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3.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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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정연상 (우)유재호 © 백제뉴스

컷오프에 탈락한 새누리당 전 정연상 예비후보(공주시부여군청양군)와 더불어민주당 유재호 전 예비후보(세종시)가 30일 각각 정진석 후보와 이해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내일(31일)부터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연상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선 서약서에서 밝혔듯이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새누리당의 승리와 정진석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재호 전 예비후보도 “오만과 독선의 새누리당에게 세종지역을 바치는 일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뒤 “분별력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게도 경종을 울리면서 세종시를 지켜내기 위해 민주화의 상징이자 세종시의 기획자인 이해찬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다각적인 방법으로 목숨 바쳐 나라를 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신명을 바쳐 세종시를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