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아동센터, 신나는 겨울방학 건강 가꾸기
논산시 지역아동센터, 신나는 겨울방학 건강 가꾸기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6.0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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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까지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운영장면 © 백제뉴스

논산시(황명선)는 아이들이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을 맞아 튼튼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싱싱하고 신나는 건강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강경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9개 지역 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3월 중순까지 총 9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들은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한 ▲사전․후 건강행태설문 ▲체력 측정 ▲빈혈검사 ▲기공체조 ▲전문 한의사의 개인별 체질감별 및 건강상담 ▲보건교육(콜라만들기 체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영양․금연․아토피 및 천식예방관리․치아 우식증․음주의 위험성․손씻기 체험) ▲생명사랑 딸기 가꾸기 ▲만족도 조사 등 체험형 교육과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아울러 건강행태설문조사 분석 결과 헤모글로빈 부족(10g/dl 이하) 아동 3명, 저체중(BMI 18.5미만) 아동 86명, 고도비만(BMI 30이상) 아동 10명으로 나타나, 전문의 상담과 고도비만 집중관리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학습 위주로 편성돼 있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놀이를 통한 접근법으로 운동에 거부감 없이 임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또래아이들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