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시민경찰협의회장 이·취임식 개최
논산경찰서 시민경찰협의회장 이·취임식 개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1.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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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욱 회장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봉사라는 목표와 좌표 아로새길 것"
▲ 논산시민경찰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장면 © 백제뉴스

논산경찰서 시민경찰협의회(회장 김연욱)는 13일 오후 6시 논산시 NS웨딩홀 2층 아모르룸에서 제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용 시의원, 김진호 시의원, 이연호 1기회장, 김연욱 2기회장, 지형섭 3기회장, 강의모 4기회장, 김동용 5기회장, 이창문덕 6기회장 회원 및 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경찰협의회 활성화에 앞장 선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호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직을 이렇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대원님들의 투철한 봉사와 희생정신, 그리고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임 회장님과 임원진들께서 논산시 시민경찰협의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2기 회장으로 취임한 김연욱 신임회장은 “거대한 이름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벅찬 기쁨을 느끼면서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며 “언제 되뇌어도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봉사라는 목표와 좌표를 아로새기며 비록 힘겹더라도 뜻깊은 병신년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학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가와 논산시의 많은 행사에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시민경찰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제가 앞장서서 지역에 꼭 필요한 봉사단체로 범죄예방에 꼭 필요한 봉사단체를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축사에 나선 박승용 시의원은 “노상행인 구승비(路上行人口勝碑)평생토록 눈썹 찡그릴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남과 원항을 갖지 말라는 뜻이며, 비석에 새겨지는 명성보다 길거리의 평범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명성이야 말로 진실로 위대하다는 뜻으로 살아 있을 때 좋은 마음으로 베풀고 산다면 비석에 이를 새기지 않아도 무덤을 지나는 사람마다 칭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치안수요가 많은 논산에서 시민경찰협의회는 대한민국 경찰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민경찰은 치안의 동반자”라며 시민경찰협의회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강명숙 운영위원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임원소개,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논산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는 범죄예방활동 및 학교주변 학교폭력 예방활동, 교통통제 및 장애인보호 활동지원 등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