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출마하는 고진광 예비후보(무소속)가 지난 6월 김종필 전 총리를 만나 조언을 구했다.
김 전 총리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총선 자문을 구하기 위해 예방한 고 후보자를 위해 한시간여 동안 덕담을 하며 현 정치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고진광 예비후보는 "혼자의 힘으로는 권리신장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국회에 들어가 사회정의구현의 선봉장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 전 총리는 "대한민국은 정당정치이며 정당 없이는 소신을 관철시키기 어렵다"며 "정당의 일원이 되어 총선에서 승리하여 국회 입성 후 소신 있는 사회정의를 구현하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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