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본격 가동
논산시,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본격 가동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5.12.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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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2억15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6년도에 시행예정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4일부터 합동설계반을 구성, 본격 운영한다.

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8주간 한시적으로 합동 설계반을 운영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월 말 해빙기가 도래하면 즉시 사업을 발주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본청 희망마을건설과 및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8명을 4개반으로 편성, 총278건(사업비 46억7700만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자체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반별로 사업대상지를 현지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하고 현지 조사측량시 이장, 새마을지도자 및 이해관계자와 긴밀한 협조로 부실공사 방지 및 민원발생요인을 사전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한 자체설계 시행으로 실시설계 용역비 2억15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 및 지역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됨은 물론 사업의 계획부터 설계, 준공까지 전 과정의 철저한 관리 및 본청 및 읍면동 직원간의 업무 공유로 직무능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