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금용한 "예술고 추진여부 내년 1월내 결정"
<영상>금용한 "예술고 추진여부 내년 1월내 결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5.11.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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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례브리핑…"여론수렴과정 충분히 거칠 것"

세종교육청 금용한 교육정책국장은 23일 잠정 중단된 세종예술고등학교와 관련해 “추진여부를 내년 1월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예술고는 지난 2014년 인근지역 학생들을 흡수할 우려 이유로 C예고 등이 반발,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받은바 있다.

금 국장은 “감사원 감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별다른 지적은 없었다”면서 “공청회나, 여론조사 등 과정을 거쳐 충분히 검토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술고를 특성화고로 방향을 정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국적으로 그런 사례는 없다”면서 “학생모집을 우리지역만 국한할 것인지, 전국적으로 모집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에서 지난 2014년 예술고 추진을 발표하면서 충분한 검토가 없이 발표한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선 “과정에서 일부가 문제가 발생할 것이지 충분한 검토없이 발표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세종교육청 금용한 교육정책국장 © 백제뉴스

한편 세종교육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세종하이텍고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장감 높은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직업분야 진학교육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