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세종교육청 내년 예산 5069억…전년대비 253억↓
<영상>세종교육청 내년 예산 5069억…전년대비 253억↓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5.11.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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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16년도 총 예산이 5068억9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예산 5322억원보다 253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이는 학교 신설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지난해 신설학교는 30개교였던 것과 달리 내년도에는 7개교가 신축될 계획이다.

예산편성중점분야는 학습도우미지원비와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비 등 수요자 요구교육예산을 전년대비 9억6000만원 증액 편성됐다.

학교 신설비 1231억, 학교기본운영경비 311억, 교육사업비 1299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신설되거나 확대된 예산으로는, 대학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 선발 비율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가칭)진로진학·과학교육원을 설립하고자 부지매입비 5억8000만원이 세워졌고, 지역사회협력체제구축을 위한 학교체육시설여건개선비도 8억원 계상됐다.

이외에도 학교간호사 인건비 7억9000만원, 학교법정시설유지관리용역운영비 11억700만원, 학교도서관운영지원비 14억원도 세워졌다.

반면 내년 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258억원이 소요되지만, 예정교부금에 포함된 유아교육비·보육료만으로는 부족분을 충당하기 어려워 부득이 86억원만 편성됐다.

브리핑을 하고 있는 최교진 교육감 © 백제뉴스

최교진 교육감은 “재정운용의 효율성 극대화를 추구하고 세종교육의 조기정착과 교육발전의 안정적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시 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세종교육의 조기정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과정 예산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학부모의 교육비 및 육아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