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정책세미나 열려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정책세미나 열려
  • 전말봉 기자
  • 승인 2007.05.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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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법’ 제정 취지와 의의 설명

지난 4월 26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공주민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장애인 이동권연대 배융호 대표의 발제와 시민교통 노동조합 장창수 위원장의 발제로 이어진 이날 세미나는 공주시청 장애인 담당 공무원과 장애인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하여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법’의 제정 취지와 의의, 그에 따른 '저상버스'에 대한 소개와 도입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배씨는 “저상버스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농촌도시에 특히 많은 노인들에게도 매우 필요한 대중교통시설이다. 또한 일반인들도 탑승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버스업계에서도 환영할만한 것인데 저상버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많은 비용이 들고 이용이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어차피 내년부터는 지자체에서 저상버스를 도입할 계획을 세우게 될 텐데 시민들이 체계적이고 목적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감시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