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렴모니터 요원 35명 위촉
공주시, 청렴모니터 요원 35명 위촉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5.04.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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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소통 통해 공직비리 근절 나서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공직비리 등 부패 척결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4월 24일 청렴모니터 35명을 위촉했다.

이번 청렴 모니터 운영 제도는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직 비리를 근절,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해 공직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된 청렴모니터들은 앞으로 2017년까지 공무원들의 불법·부당행위와 시민의 불편사항 등을 제보 및 건의, 미담사례를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날 위촉된 청렴모니터는 시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에 적극적인 열의를 가진 시민들로 구성,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청렴 모니터 위촉을 토대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외부통제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상시감찰단 운영, 청백-e시스템 운영, 청렴교육, 1부서 1 청렴시책 운영 등을 실시 자율적 내부통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 ‘헬프라인’과 더불어 시민들의 외부 신고를 활성화하여, 공직 비리에 대한 감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시민과 소통을 통해 공직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렴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청렴모니터의 역할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