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전래 이야기를 결합해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알기 쉽게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주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찾아가는 공주 전래이야기 生生체험’프로그램을 4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프로그램은 문화재청에서 진행하는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집중사업으로 선정돼 운영하는 것으로 오는 25일 상서초등학생들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무령왕의 이야기를 인형극을 통해 할머니가 들려주는 것처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전래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무령왕의 업적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인형극을 통해 본 무령왕 이야기를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목판인쇄체험, 쌍육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잊혀져가는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전통 놀이에 대한 자긍심을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공연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 유발과 문화자원에 대한 가치를 바로 아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문화자원에 대한 가치 인식을 통해 공주 문화자원의 브랜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상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9일 의당초등학교 ▲5월 16일 공주중동초등학교 ▲5월 23일 계룡초등학교 ▲5월 30일 귀산초등학교 ▲6월 13일 유구초등학교 ▲9월 5일 꿈이 있는 도덕지역아동센터 ▲9월 12일 탄천여울 지역아동센터 ▲9월 19일 신관초등학교 ▲10월 17일 마곡초등학교 ▲10월 24일 왕촌어버이의 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