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밤연구소 설립 기본계획 수립 완료
공주시, 공주밤연구소 설립 기본계획 수립 완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5.04.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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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연구소 설립 기본계획수립 최종용역보고회 가져

▲ 공주밤연구소 설립 완료보고회 장면
공주시가 민선 6기 오시덕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공주밤연구소 설립에 대한 기본계획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 4월 20일 공주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주밤연구소 설립에 대한 기본계획용역 완료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소 설립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주밤연구소 설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 지금까지 관내 밤 재배농기와 밤 산업 종사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연구소를 대상으로 운영현황 파악하고 우수 연구소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 밤 연구소 설립의 필요성과 설립형태 및 기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는 지금까지 수렴한 의견과 전국 지자체 연구소 운영사례 등을 바탕으로 공주 밤 산업에 적합한 기본계획 수립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한 밤 연구소의 운영방식과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단기적으로는 연구소의 기반구축 단계로 시에서 직영운영하게 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연구소의 안정화·자립화 단계로 법인화를 통해 연구소를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설립하게 될 밤 연구소가 공주 밤 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의 열악한 지방재정 자립도를 감안,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