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폭염대비 독거노인 안전관리 현장점검
부여군, 폭염대비 독거노인 안전관리 현장점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4.08.10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군이 무더위로 인한 고령자 등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독거노인 안전관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와 관련, 군은 노인돌봄서비스 대상 독거노인 1336여명에 대해 읍면 생활관리사 48명으로 하여금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더위쉼터를 방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에 있다.

폭염주의보 발령시 생활관리사의 독거노인 안전확인, 폭염 발령상황에 대해 신속히 전파토록 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이용,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농사를 짓는 독거노인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대상자를 파악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 등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어르신들이 무사히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에서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며 선풍기 14대, 내복(에어리즘) 110벌을 기탁해 마을쉼터 및 노인어르신들에게 전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