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의회 '파행' 손혜미 의원 탈당
대전서구의회 '파행' 손혜미 의원 탈당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4.07.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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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개원 불투명 10 대 10 동수로 의장 선출 난항
대전 서구의회 본회의 장면.

대전서구의회가 의장단 선출 문제로 파행으로 얼룩지면서 의회 개원이 불투명해졌다.

오늘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7대 서구의회 개원도 기약을 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제212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새정연에선 류명현 의원을 새누리엔 이한영 의원을 의장 후보로 내세웠으나 투표결과 10 대 10 동수로 의장을 선출하지 못하게 됐다.

이는 결과적으로 손혜미 서구의원의 갑작스런 새정연 탈당으로 의석수 과반을 넘지 못한 것이 주요인 됐다.

새정연이었던 손 의원의 이탈표로 인해 현재 서구의회 의원들은 새누리 9명 무소속 1명 새누리 1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현재 본회의장을 나와 의원사무실에서 대책을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