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 운집…이용우 '세과시'
1500여명 운집…이용우 '세과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4.04.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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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신발끈 졸라멜 것"
이용우 부여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새누리당 이용우 부여군수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재선을 향한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개소식에 앞서 1시간 전부터 식장 앞은 지지자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박상돈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병돈 전 부여군수, 백용달 부여군의회 의장, 민병식 대한노인회 부여군 노인회장,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정환영 공주대 교수 등 내빈들과 새누리당 소속 군의원 예비후보들이 총출동했다.

간단한 식순이 진행된 뒤 이용우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민선5기 초창기엔 종갓집 맏며느리 심정이었다. 쌀이 없어 항아리에서 소리가 났고 제삿날 제사음식을 차리고 또한 싸줘야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답답했다. 가슴이 아프고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신발끈을 졸라맨 덕택에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면서 “공약을 일일이 말하지 않겠다. 민선 6기에는 주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군정을 펼치겠다. 다시한번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신발끈을 졸라매겠다”고 피력했다.

선거사무실에 지자자 및 내빈들이 가득 들어차 있는 모습이다.

그는 “이제 부여군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으뜸 기초단체가 되도록 만들어 내겠다”면서 힘주어 말했다.

민병식 노인회장은 축사에서 “이 예비후보는 얼굴이 잘생기고 신체가 건강하며 행동이 민첩하다. 4년의 군정을 원만히 이끌었다. 박수를 쳐달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그러면서 “4년 경험을 거울삼아 살낫나는 부여군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달라”고 말했다.

2층에 위치한 사무실에 들어가기 위해 입장하고 있는 지지자들.
이용우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용우 예비후보가 부인을 소개하고 있다.
민병식 노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지지자들이 밖에 나와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