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11일 군수 출마 선언
이용우 부여군수, 11일 군수 출마 선언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4.04.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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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청 브리핑룸서..."정책선거 치를 것"

이용우 부여군수
이용우 부여군수(現)가 11일 부여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번 6.4 지방선거에서 제 37대 부여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군수는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를 비전으로 출발한 민간 5기 동안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통한 신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지난 4년 동안의 성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시군별 농업경쟁력 평가에서 호당 농업생산액(8,035만원) 전국 최고를 차지하였고, 2013년 충남사회지표 조사결과 지자체 소속감 지수가 충남에서 최고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사업 10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 2012년 국가경쟁력 대상 지자체 특별대상 수상, 굿뜨래 공동브랜드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3회 수상과 함께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및 권역단위 정비사업, 제2기 균형발전사업,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 등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부여읍 일원 1400세대 도시가스 공급 시작, LH 국민임대아파트 건설 MOU 체결,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선정 등 수많은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구감소세에 대한 반전계기 마련, 침체되어 가는 지역상권 회생, 방치되어 가는 금강변 활용대책 제시, 관광객 1천만 시대 개척, 세종시 배후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 새 정부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 교두보 마련, 지역특성에 맞는 우량기업유치 등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으나 지난 4년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며 이미 부여발전의 청사진을 준비했다"고 역설했다.

이 군수가 제시한 청사진으로는 ▲도시공간 재배치를 통한 도시기능 회복, ▲백제문화단지와 부여 시가지 연결망 구축,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전략적 재정 배분, ▲금강변을 생태, 소득, 관광으로 사업영역 다각화, ▲기후변화 대비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고도보존 사업,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 유치, ▲부여~평택 고속도로 조기 착공, ▲남공주 KTX 연계망 구축, ▲굿뜨래 8미 연계 식품산단 및 물류센터 유치 등이다.

특히, 이 군수는 "이번 선거는 정정당당하게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정책선거로 치룰 것과 선거 전․후를 막론하고 상대방에 대한 그 어떠한 음해, 모략, 중상 등 모든 유언비어를 철저히 배격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본인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거를 치룸으로서 선거가 지역발전을 위한 축제가 되도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시대, 부여가 군민의 자부심이 되고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치에서 배운 젊은 패기와 열정 그리고 지난 4년의 경륜으로 군민들이 좋은 꿈을 가지실 수 있는 울타리와 디딤돌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군수는 부여고등학교와 단국대․대학원을 거쳐 동국대 정치학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국회의원 보좌관, 한밭대 겸임교수, 이회창 총재 대외협력 특별보좌관,(사)부여노인복지원 이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0년 제36대 부여군수에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