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완주…꿈은 이루어진다"
"끝까지 완주…꿈은 이루어진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3.09.1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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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토중래를 꿈꾼다-6>정규흥
정규흥 전 계룡면 체육회장.

6·4 지방선거가 10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지방선거는 지방 의회 의원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방 자치 단체가 시행하는 선거로서 지역주민들과 매우 밀접한 인물을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다.

따라서 시장이나, 도·시의원이 누가되느냐에 따라 지역발전이 후퇴할 수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절실하다.

본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뒤 절치부심하며 내년 선거를 준비 중인 주자를 대상으로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근황을 살펴보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편집자

정규흥 전 계룡면체육회장은 3대 공주시의회 의원선거(계룡면 지역구)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당시엔 소선거구제 였고 그의 나이 40세 였다.

계룡면 출신인 그는 중선거제로 선거구가 획정된 4대와 5대에도 출마를 준비했으나 당 공천 경선과정에서 꿈을 접어야 했다.

정규흥 전 회장은 정진석 국회의원이 공주에서 당선, 지역구 의원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정치에 발을 내디뎠다.

자유선진당을 거쳐 지난 대선과정에서 새누리당과 합당함에 따라 현재 정당은 새누리당 소속이다.

“당 경선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습니다. 제 신념의 상처는 물론이고 울분을 참을 수 없는 일도 겪었어요. 다 지나간 일이고, 내년 지방선거에는 끝까지 완주할 생각입니다.”

“현재 당 공천제가 폐지되느니, 안되느니 말들이 많지요. 저는 공천을 기대할 생각도 없습니다. 공천제를 객관적으로 믿지 않으니까요. 공천에 관계 없이 출마할 생각이며 기필코 당선 고지에 오를 것입니다.”

정 전회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가선거구(이인, 탄천, 계룡, 반포)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준비된 후보’임을 과시했다.

“계룡면과 반포면은 주거타워를 건설해 세종시로 흡수된 인구를 다시 빼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합니다. 이인면은 역세권 개발을, 탄천면은 탄천IC를 중심으로 발전시켜야 됩니다. 공주가 발전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현재 공주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지만 좀더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정규흥의 학력 및 경력

-계룡면 구왕리 출신
-왕흥초, 공주사대부중, 공주고 졸업
-공주시농업경영인 수석부회장(전)
-계룡면 체육회장(전)
-구왕리 마을이장(전)
-계룡부동산 대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