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지역현안 관련 대책위 구성 환영"
민주당 세종시당 "지역현안 관련 대책위 구성 환영"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3.07.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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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성명서 발표

민주당 세종시당은 12일 "유한식 세종시장과 각급 사회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종시 설치법 조기개정 및 신설부처 입지에 대한 지역현안 설명회”를 갖고 이 사안과 관련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이해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 설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는 세종시의 정상 추진과 조기 안착,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대절명의 과제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부처의 이전과 관련해 2005년 제정된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는 통일부, 국방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를 제외한 전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이는 당시 여야간 충분한 토론을 거쳐 합의된 사항으로 법에 따라 신설부처인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입주는 더 이상 논의할 가치가 없는 당연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에 대한 조속히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를 어긴다면 법 위반사항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경고하는 바이다."고 밝혔다. 

세종시당은 "두 가지 사안 모두 세종시의 위상과 발전, 조기안착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이를 위해 세종시민이 적극 힘을 합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특히 유한식 세종시장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책위 구성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 용기와 결단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