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초기 대응 훈련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초기 대응 훈련
  • 백제뉴스
  • 승인 2013.03.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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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22일 월산산단서 3단계별 실시
유해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세종시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지난 22일 월산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한 초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최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상황별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신고접수와 출동 ▲현장 도착 및 현장 활동 ▲현장 활동 종료 등 3단계로 구분해 실시했다.

대응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 ▲사고현장 가상 안전통제선 설치 ▲예상 피해지역 주민 대피유도 ▲초기 인명구조 ▲누출물질 차단 및 확산방지 ▲누출물질 중화 및 회수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맞춰 진행됐다.

이창섭 본부장은 "누출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장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세종시에도 불산취급업체 2개소 포함, 총 25개소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어 어느 안전사고보다 누출사고에 대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