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주민과 함께한 산불예방 결의대회
부여군, 주민과 함께한 산불예방 결의대회
  • 백제뉴스
  • 승인 2013.02.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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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외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려

부여군 외산면(면장 천효관)은 24일 외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남녀소방대, 총화협의회, 이장단, 여성모니터회 등 8개단체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3년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외산면은 부여의 알프스라 불리며, 산이 높고 산수가 화려한 고장으로 산불발생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는 바 지역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산불예방 결의 대회를 통해 산불없는 외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지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외산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충남밤영농조합법인 김명중(남, 57세)대표가 산불예방에 힘쓴 면내 지역민자녀 학생 5명에게 장학금(1인당 20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외산면과 인근 내산면의 산불없는마을 밤 재배농가 자녀들을 위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학생 30여명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유재욱(64세)씨가 참여자 모두에게 치약세트(200만원 상당)를 선물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