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3개사업 7004억 신규공사 발주
행복청, 23개사업 7004억 신규공사 발주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3.01.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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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총 23개 사업, 7004억원 규모의 신규 공사가 발주된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지난해 말 정부세종청사 1단계 입주를 계기로 행복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23개 사업(7004억 원)을 신규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세부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행복청은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행복도시~공주 도로확장공사(699억 원) 및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867억 원)를 발주해 청주와 공주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한, 조속한 도시생활안전에 필요한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3건, 756억 원)와 2생활권 내 광역복지센터 건립공사(336억 원)도 발주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부지조성 등 기반시설공사(2352억 원)와 조경공사(1425억 원), 전기공사(569억 원) 등 17개 사업에 4346억 원을 신규로 발주한다.

이에 따라 신규 발주공사와 계속 시행되는 사업비를 합할 경우 올해 행복도시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전체 사업비는 총 1조 5088억 원(행복청 8048억 원, LH 7040억 원)이 집행된다.

이로써 행복도시건설에 투자되는 총사업비 22조 5000억 원(행복청 8조 5000억 원, LH 14조 원)중 올해까지 11조 1859억 원(49.7%)이 투입, 각종 도시 인프라가 구축돼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