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해맞이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
세종시, 새해맞이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2.12.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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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11시∼1일 새벽 0시30분 중앙호수공원서
세종특별자치시의 새해맞이 행사로 중앙호수공원에서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중앙호수공원에서 ‘행복도시 세종’의 첫 새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사업본부 등과 함께 여는 이 행사는 대전MBC 주관으로 12월 31일 밤 11시에 시작, 2013년 1월 1일 새벽 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세종시 사물놀이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대북공연팀 ‘혼’, 국내 최고의 K-POP 댄싱팀 스피드의 공연이 31일 밤 11시 50분까지 진행된다.

내빈들의 축하메시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소망풍선 날리기 등에 이어, 행사의 주요 부문인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중앙호수공원 상공에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대형 음향장비의 웅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특수 조명과 서치라이트 30대가 동원된다.

레이져 장비와 불새가 어우러진 대형 불꽃쇼로 새해 첫 시작의 30분을 화려하게 수놓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복도시 세종’의 첫 새해맞이가 열리는 중앙 호수공원은 담수량 45만 톤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12월 3일 개장한 이후 세종시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어,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쇼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호수공원 주변에 임시주차장과 대통령기록관 임시 주차장 등을 설치하고, 당일 무료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의 첫 새해맞이 행사는 MBC 가요 대제전 방송 중 서울 광화문 광장 현장연결에 이어 생방송으로 전국에 현장 중계될 예정으로, 세종시는 이 행사를 통해 명품도시 세종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