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조치원성모병원서 이름 변경 후
세종시에 야간에 진료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 발생 시 청주나 대전의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았으나 오는 26일부터 야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4일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순옥)에 따르면 그동안 조치원성모병원이 시민을 위해 야간진료를 했지만, 경영 어려움에 주말만 운영하고 평일 야간진료는 지난 7월 16일부터 중단한 상황이었다.
최근 의료법인 정산의료재단이 조치원성모병원을 인수, 효성세종병원으로 의료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365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보건소 이순옥 소장은 “시민들이 그동안 야간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기관 이용에 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있었으나 야간진료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야간당직의료기관 안내 및 홍보를 적극 실시, 시민들이 야간진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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