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되야 세종시 완성"
"문재인, 대통령 되야 세종시 완성"
  • 박노필 기자
  • 승인 2012.11.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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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대의원대회 대선 승리 결의
이춘희 세종시당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 지역위원회는 8일 임시대의원대회 및 핵심당원교육을 세종시민회관에서 200여명의 핵심당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지역위원회가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였으며,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와 문성근 전 민주당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정책유랑단에 참여하고 있는 중견배우 명계남씨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홍영섭(전)연기군 기획감사실장) 대의원대회 의장의 진행으로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선언하는 ‘대선승리를 위한 우리의 각오’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으며 이어 민주통합당 세종시 선거대책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을 받은 민주통합당 세종시선대위원은 ▶ 상임고문 이해찬 민주통합당대표 ▶고문 김기수, 홍영섭 전)연기군 기획감사실장, 임상전 전)충남도의원, 박휘서 전)연기군의원, 백석현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고문, 김승훈 전)부강면 당원협의회장 ▶상임위원장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 최교진 대전충남 노무현재단 지역위원회 공동대표 ▶공동위원장 고준일 의원, 김부유의원, 김선무 의원, 김장식 의원, 박영송 의원, 임태수 의원, 김태웅 전)부용면 주민자치위원장, 강준현 더좋은민주주의발전연구소 부소장, 최권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대변인 김필중 민주통합당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종합상황실장 이종승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 총128명이다.

임시대의워대회가 열리고 있다.
2부 당원교육에서 이춘희 상임위원장은 “세종시는 민주통합당이 원조정당이다. 세종시의 원안은 행정수도였으나,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의 위헌소송에 의한 위헌 결정으로 반토막이 났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인 박근혜 후보는 법치주의의 승리라며 환영 뜻을 표했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며 박근혜 후보가 세종시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 이었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어 이춘희 상임위원장은 “박근혜 후보는 본인들이 한 약속을 지키자는 말 외에는 세종시를 위해서 어떠한 일도 한 일이 없는 사람이다. 문재인 후보가 약속한 실질적 행정수도 기능을 위한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 프레스센터 세종시 설치에도 반대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공약한 세종시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강한 의지가 있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세종시는 제대로 완성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명계남씨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충청권을 돌며 당원교육을 하던 중 본인의 지역구인 세종시 당원들 앞에 선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이해찬이 세종시 국회의원이 되면 세종시는 명품도시로 완성된다”며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세종시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로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하는 이유이다”라고 역설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돕기 위해 전국을 돌며 정책홍보를 펼치고 있는 배우 명계남씨는 “세종시에 오면 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난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세종시, 전국이 고루 잘사는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그 중심으로 건설되는 세종시, 노무현 대통령의 혼이 담겨 있는 세종시 건설을 위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며 “역사와 국민의 이름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준엄하게 심판하는 것이 세종시민의 역사적 소명이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