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기초생활자, 자립자금 받는다
일하는 기초생활자, 자립자금 받는다
  • 백제뉴스
  • 승인 2012.09.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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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7일부터 희망키움통장 2차 모집

세종시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자금 마련을 돕는다.

세종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12년도 ‘희망키움통장’ 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신규 모집 가구는 총 7가구다. 세대주나 주소득자가 모집기간 중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하고, 본인 저축에 대한 민간 매칭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 대상은 가구원 중 1인 이상이 일반 노동시장에 취·창업 중인 기초수급가구이다. 최근 3개월간 평균 근로소득(사업 소득 포함)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3년 이내 ‘탈수급’(기초생활수급 자격에서 벗어남) 시 수급자 본인저축액에 대한 근로소득장려금과 본인저축(5만·10만 원 중 택 1)에 대한 1대 1 민간 매칭으로 자립자금 마련을 지원한다.

적립된 금액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 지자체에서 승인받은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사업은 지난 2010년 최초 시행됐다. 현재 세종시의 희망키움통장 가입가구는 42가구로, 가구당 월평균 3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