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 군부대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 나서
부강면 군부대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 나서
  • 백제뉴스
  • 승인 2012.09.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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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와 공무원들이 태풍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부강면은 지난 8월 28일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돕기 위해 면사무소 직원과 군종합보급창 군부대가 나섰다.

군 종합보급창 장병들은 지난 9월 1일 부강면 금강배영농조합법인 회원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금강배영농조합법인 회원 농가(43농가)는 부강면 금호리 일원 43ha에 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인해 50%이상 낙과피해가 발생되어 일손돕기 인력이 절실했다. 특히 금강배는 미국, 유럽등으로 연간 400톤이상 수출하는 지역으로 이번 태풍에 피해가 컸다. 

 오두진 금강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회원 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한시라도 빨리 낙과된 배를 주워야 되는데 이렇게 군부대와 공무원들이 일손돕기를 와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관 부강면장 및 직원들도 함께 자리를 같이해 대민지원을 나온 장병들을 위문하고 영농인들을 격려했으며, 군 종합보급창 이순동(준장) 창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