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명 운집...백제병원 30주년 '성료'
5천명 운집...백제병원 30주년 '성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2.05.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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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논산 공설운동장에서, 송대관 등 인기가수 총출동
이인제 국회의원, 황명선 시장 등이 'V'자를 그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백제병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논산 공설운동장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대관.김혜연.배일호 등 다수의 초호화 인기 연예인들이 모습을 드러내 백제병원 30주년 기념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병원측에서 우유와 도너츠 2000여개를 준비해 행사장에 입장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재효 시립병원장과 김찬수 교육장이 자리에 앉아 있다.
이날 백제병원 이재성 원장은 “기념 축하 행사에 자리를 빛 내준 논산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논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찬수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논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자’고 제안, 자리에 참석한 시민모두가 한마음으로 파이팅을 외쳤다.

황명선 시장은 축사에서 “충남도에서 제일 큰 민간병원인 백제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모두 축하해주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백제병원은 스마일을 창조하는 병원으로 백제병원을 찾는 모든 시민께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 있으며 웃는 얼굴로 헤어진다”면서 “친절이 몸에 뵌 병원이다”고 한껏 치켜세웠다.

이준영 백제병원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재성 백제병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 시장은 “민간종합병원이 개원30주년 행사를 맞은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논산시민의 뜨거운 애정이 있었기에 충남도에서 제일 큰 민간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병원은 지난 1982년 5월4일 개원한 이래 662병상 135실 21개과를 보유한 충남제일의 민간 종합병원으로 충남 서남부권의 중추적 병원으로 사명을 다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백제병원은 가정의학과,내과,심장내과,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소아정신과,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흉부외과,치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안과,피부.비뇨기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산업의학과,예방의하과,응급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있다.

또한 특화센터인 지역응급의료센터,심혈관센터,척추.관절센터,치과센터,소화기센터,약물중독센터,종합검진센터,산업의학센터로 나누어졌으며 부설로는 논산시립 노인전문병원. 내과.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백제한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진호 의원과 박승용 의원이 나란히 앉아 있다.
논산시민들이 공설운동장에 모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