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효 "중추적 병원으로 사명다할 것"
이재효 "중추적 병원으로 사명다할 것"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2.04.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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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백제병원 30주년행사 앞두고 기자간담회 가져

 

이재효 원장이 기자간담회석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논산시 취암동에 소재한 백제병원(원장 이재성)이 개원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5월1일부터 4일까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앞두고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1982년 5월4일 개원한 백제병원은 현재 662병상 135실 21개과를 보유한 명실공히 충남제일의 민간 종합병원이다.

이날 백제병원부설 시립병원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재성 원장을 비롯한 손철영 기획이사, 남성우 총무부장 등이 나와 병원소개,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3일 공설운동장에서 시민위안축하공연…인기가수만 19명 초대

사회를 맡은 남성우 부장은 쌀나누기행사, 시민위안축하공연, 기념식행사 등에 대한 세부적인 행사일정을 소개했다.

먼저 5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릴 쌀나누기행사는 논산시민을 위한 나눔행사로, 15개 읍면동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총 210명에게 나눠준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시민위안축하공연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논산시청과 논산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송대관, 김혜연, 배일도, 박진도, 소명, 서경주, 민지, 이정옥, 박진석 등 출연가수만도 19명에 달한다.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민간병원에서 공설운동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서, 그만큼 성대하게 치르겠다는 병원측의 의지로 해석된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오전에 개원30주년 기념식이 펼쳐지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직원체육행사(6종목)가 이어진다.

이재성 원장은 “백제병원은 충남 서남부지역의 중추적 병원으로 그 사명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지역주민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많은 성원과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성우 총무부장이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