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 후원회, 김용혁군 수술비 지원
한울타리 후원회, 김용혁군 수술비 지원
  • 백제뉴스
  • 승인 2012.04.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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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중환자실 입원...정총서 2백만 전달키로
수술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계룡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지난 2005년 12월부터 학생 1인당 매달 5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논산계룡교육 한울타리 후원회(회장 윤주헌)'가 2011학년도 결산을 위한 정기총회(18일)에서 결의된 논산중학교 김용혁 학생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논산중학교 김용혁 학생은 지난 3월 5일 부친과 함께 화물차를 타고 등교하다가 교통사고로 안면을 심하게 다쳐 건양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2주전 1차 수술을 실시한바 있다.

그러나, 부상정도가 심해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수술이 필요하며, 가정형편 또한 어려운 실정이어서 금번 논산계룡교육 한울타리 후원회에서는 예비비 일부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이다.

후원회원이기도 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김찬수 교육장은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후원을 받아왔던 학생들이 쓴 감사편지를 회원들에게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교육사랑을 당부하였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연임된 윤주헌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후원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술비 지원금은 지난 20일(금) 교육지원청 접견실에서 실시되었으며, 논산계룡교육 한울타리 윤주헌 회장, 김찬수 교육장, 오장근 행정지원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중학교 김회원 교장에게 전달되었다.

이 후원회는 금년 4월 기준 총 113명에게 2005년부터 1억 4,900여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외부 독지가(정회원)와 교직원(준회원) 총 350여명이 후원회에 가입되어 있고, 회원 자격은 제한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