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공연 티켓 30분만에 매진 됐어요"
"조수미 공연 티켓 30분만에 매진 됐어요"
  • 최상철 기자
  • 승인 2012.04.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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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첫날 발매 시작과 함게 동나 '폭발적 반응'
논산시민들이 조수미 독창회 공연 티켓을 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논산시는 중소도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소프라노 조수미 독창회’ 논산공연 티켓이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판매 3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우천에도 불구, 발매 첫날인 21일 오전 10시 30분 모두 매진되어 논산시민의 문화에 대한 뜨거운 욕구와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오는 5월 13일 오후 5시부터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조수미공연은 집시의 열정을 표현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부터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조수미의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바탕으로 보헤미안이 갖는 자유스럽고 정열적인 매력을 그녀만이 지닌 신이 내린 목소리의 화려한 음색을 곁들여 무대를 가득 메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관중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금세기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정열적인 무대는 지역 문화 수준 향상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수미 독창회를 준비한 논산시는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