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강 4월5일 10시05분]

공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A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금품을 건네다가 지난 1일 긴급체포된 이모씨가 지난 밤(4일) 구속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씨는 3월말께 공주시 계룡면에서 10-20만원이 든 봉투 50만원을, 4명에게 돌리다가 선관위와 검찰에 의해 적발된바 있다.

이씨는 돈 봉투를 돌리면서 A후보에 대해 지지호소와, 장날 후보연설에 참석해줄 것으로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용하는 ‘특별기동조사팀’이 이같은 사실을 인지, 예의주시한 뒤 수사팀과 함께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검찰은 이씨에 대해 A후보와의 연관성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6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