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비방' 전단살포 용의자 체포
'김근태 비방' 전단살포 용의자 체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2.04.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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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천거주 A씨 등 3명...부여경찰, 살포경위 추궁
부여경찰서 전경.

새누리당 김근태 후보를 비방하는 불법인쇄물을 살포한 용의자 3명이 31일 오후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만이다.

부여경찰은 이날 용의자 A씨(인천거주)등 3명을 붙잡아 불법 전단을 살포한 이유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이들 용의자들은 모 인터넷 언론에 나온 기사를 보고 부여에 와 살포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가성이나 윗선 개입여부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추가조사를 위해 부여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이다.

한편 지난 30일 저녁 김근태 후보를 비방하는 불법인쇄물이 부여시내에 무작위 살포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바 있다.

이 인쇄물은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김 후보가 검찰에 고발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고발처, 고발내용, 후보자 실명, 담당검사 실명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