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승려행세 상습사기女 쇠고랑
가짜 승려행세 상습사기女 쇠고랑
  • 백제뉴스
  • 승인 2012.03.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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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잘되게 해준다'속여 3000만 꿀꺽
공주경찰서 전경

가짜 승려 행세를 하고 3000만원을 편취하고 도주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공주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여.67)씨는 피해자 박모(공주시 소재)가 운영하는 민박집에 찾아가 한달간 투수할 예정이라며 선불금 35만원 선납, 피해자로부터 환심을 샀다.

이어 자신이 물려받은 재산이 많다면서 ‘3000만원을 빌려주면 자식들 잘되게 해 주고, 일주일 뒤 6억원을 무상으로 빌려 준다’고 속여 3,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계룡산이 전국의 명산으로 승려 행세를 하며 서민들을 울리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면서 “주민들을 상대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방문객들에 의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