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
  • 박종양 기자
  • 승인 2007.12.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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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성생활이 최선의 예방

부여군에서는 제2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에이즈 예방활동 특별기간으로 지정 운영하며 기간 중 에이즈예방을 위한 각종 행사를 실시한다.

5일 보건소, 보건지소 및 의약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이 모이는 장소인 부여 5일시장,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등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행사시 에이즈 예방홍보용 리프렛, 콘돔, 핸드폰 액정 크리너 등을 배포하였다.

에이즈는 2006년말 기준으로 세계적으로 약 4천만명 이상이 감염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4,227명이 발생되어 이중 773명이 사망하여 현재 3,561명이 감염된 상태로 살아가고 있으며 이중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3,508명(98.5%)로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즈의 감염경로는 성접촉을 통한 감염, 감염된 혈액의 수혈, 오염된 주사바늘의 공동사용, 수직감염 등으로 대부분 감염되고 있으며, 감염인과 식기나 컵을 함께 사용, 화장실 변기의 공동사용, 감염인과의 포옹이나 가벼운 키스, 감염인의 재채기, 콧물, 구토물등 일상적인 접촉행위는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으로 성병,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초빙 에이즈 예방활동을 실시하며 특히 에이즈 취약계층인 유흥, 단란, 휴게음식점에 종사하는 종업원에 대한 검진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일반 주민들도 익명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으로 건전한 생활이 최선의 예방이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올바르게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