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세종시 독립선거구는 필수과제"
심대평 "세종시 독립선거구는 필수과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1.11.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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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연기군의원들과 간담회 가져
심대평 대표와 연기군의회 의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세종시 독립선거구 신설과 관련 “세종시 독립선거구는 세종시의 정책목표나 법적지위, 그리고 법적 문제와 선거수행의 문제 등 모든 상황을 감안 했을 때 반드시 신설돼야하는 것으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14일 세종시 독립선거구 신설 촉구 차 국회를 방문한 이경대 의장을 비롯한 연기군의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독립선거구 신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심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광역시라는 세종시의 법적지위를 감안하면 인구 하한선 문제는 앞뒤가 맞지 않는 탁상공론”이라며 “현행 공직선거법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특히 출범시기가 7월이기 때문에 선거구를 분리할 수 없다고 하면서 세종시장과 교육감선거는 출범 전에 치루는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 라며 세종시 독립선거구 신설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연기군의회의원들은 “선거구가 독립되지 않을 경우 청원군 편입지역 주민의 경우 국회의원 선거와 세종시장 선거를 따로 치러야하는 혼선이 발생한다. 또한 지역구 두 달 후면 다른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문제도 예상 된다”는 지적과 함께 “현재 일부 주민들은 선거 거부 움직임 까지 있다. 주민 참정권과 대의성을 침해하는 경우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독립선거구는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