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통 노사 임금협상 전격 합의
시민교통 노사 임금협상 전격 합의
  • 유재근
  • 승인 2011.10.19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액 4%인상...파업 따른 교통대란 해소 전망

임금 협상을 벌인 시민교통(주) 노사가 마라톤협상 끝에 19일 전격 합의점을 도출했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박종선)에 따르면 시민교통 노사 양측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이어진 교섭 끝에 총액 4% 인상안(일당액 기준 3,500원)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사협상 결렬에 따른 교통대란 우려는 일단 해소될 전망이다.

시민교통은 지난 2004년과 2006년 극심한 노사갈등이 야기된바 있으나 지난 5년간 무파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동안 시민교통 노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5차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 차이가 커 10월 5일 충남지노위에 조정신청을 해 원만한 타결을 위한 집중 교섭을 지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