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LP가스시설 개선으로 안전성 높여
충남도, LP가스시설 개선으로 안전성 높여
  • 백제뉴스
  • 승인 2007.04.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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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61억원 투입, 영세가구 및 경로당 37,536개소 개선 -

충청남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세가구와 경로당의 LP가스시설 개선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주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소외계층의 안전성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道가 추진한 LP가스시설 무료개선사업은 경제적 자활능력이 없는 37,536개소(저소득층 33,449세대, 경로당 4,087개소)를 대상으로 2002년부터 지난 2006년까지 5년동안 61억원(도비 30%, 시ㆍ군비 70%)을 투입했다.

이는 저소득계층의 복지 향상과 사회안전망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써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파급시키는 선도적 역할과 성과도 함께 거두었으며, 그 결과 지난 2006년도는 충남도가 우수 지자체로 뽑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세가구와 경로당의 LP가스시설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가스배관 등이 낡아 불안전한 상태로 방치된 채 사용하는 등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가스사고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있어 왔었으며, 이에 따라 道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과 같은 안전장치 등을 무료로 설치해 주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영세가구와 경로당의 불량 LP가스시설을 개선하여 수요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와 더불어 가스시설 미비로 인한 저소득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에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현대화된 가스시설 시범보급을 통해 주민의 가스안전 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